전 군수는 조훈현 의원을 만나 400억원 규모의 세계적인 국립바둑박물관을 氣찬랜드에 건립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세계적인 바둑 국수를 다수 배출한 전남에 바둑박물관을 건립해 전남이 '대한민국 바둑의 뿌리'라는 이미지 확산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바둑박물관은 이낙연 총리가 전남도지사 시절 공약한 4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으나, 총리 지명 이후 지난 5월 전남도 주관으로 바둑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180억원 규모로 축소하고 공립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전 군수는 이에 지난 8월 17일 이낙연 총리를 면담하고 당초 공약한 400억원 규모의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을 요청하는 등 도지사 시절의 약속을 지켜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전 군수는 또 영암읍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5억원)과 월출산 산성대 탐방로 마무리 정비(4억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최운열 의원(신북면 출신)과도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재해위험시설(중앙촌용수로) 정비(20억원)와 일자리 창출 분야로 도시숲 관리단 운영(9억원), 청년상인 창업점포 조성(8억원) 등 주요현안 핵심사업을 건의했다.
전 군수는 "400억원 규모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모두 우리지역 핵심 현안사업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많은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