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기농 & 토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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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기농 & 토하 축제' 개최

친환경농업으로 생태계가 회복되어 돌아온 토하를 매개로 청정 영암의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2017 유기농&토하축제’ 가 지난 9월 22일~23일 2일간 학산초등학교 및 학산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3일 오전 학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영암 할머니네 도랑으로 새비 잡으러 간다고!’ 란 테마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준영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박영수 영암군의회 부의장, 조정기 의원, 현의송씨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기농&토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윤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의송씨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영산강 살리기 운동 선언식, 전남대 오병수 교수의 특별강좌와 사등마을 학산천 일원에서 토하젓 담그기, 유기농 벼논 탐방 등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추진위원회 박윤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변 환경을 파괴하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인 결과 메뚜기, 개구리, 반딧불이, 토하 등이 다시 태어났다”며 “이곳 학산천에서 시작해서 세계 속의 영산강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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