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GRDP 3조7천80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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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GRDP 3조7천800억원대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이어 전남도내 4위 규모
전남 GRDP 65조 2년 연속 증가 16개 시도 중 9위

영암군의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규모는 3조7천855억원대로 전남지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기준 지역내총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에서 GRDP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석유화학단지를 낀 여수시로 19조2천656억 원(전남의 29.4%)이었으며, 광양시가 9조9천461억원(전남의 15.2%), 순천시가 5조410억원(전남의 7.7%) 등의 순이었다.
이어 영암군이 3조7천855억7천500만원으로 4위였으며, 전남 GRDP의의 5.8%를 점유했다. 영암군의 GRDP는 2014년 3조8천418억원에서 1.5% 역신장한 것이다. 이는 조선업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목포시는 3조6천694억원으로 5위였다.
한편 전남지역의 2015년 GRDP는 65조4천542억원을 기록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활동 둔화와 중국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남지역 2015년 GRDP는 2014년(62조4천567억원)보다 2조9천975억원(4.8%) 증가한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 9위, 전국 GRDP(1천565조 원)의 4.2%를 차지하는 규모다.
산업부문별로는 농림어업이 2014년보다 5.2% 증가한 4조7천58억원, 광업·제조업은 1.4%가 감소한 19조3천941억원, 기타 산업은 7.9% 증가한 32조2천125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8.4%, 34.4%, 57.2%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나주시가 혁신도시로의 기업 이주와 지역 인구 유입으로 금융업과 부동산업이 증가한데 힘입어 5.7%인 3조 7천293억 원으로 전년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GRDP란?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액이다. 지역별·경제활동별로 발생된 생산측면의 부가가치(소득)이므로 발생된 소득이 지역 간 이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어느 지역 주민에게 귀착되었는가를 나타내주는 분배측면의 소득과는 차이가 있다.
GRDP는 지역별 산업구조와 변화, 산업의 성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민계정체계(SNA)에 따라 다양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지역별로 1년 동안의 생산측면을 측정해 계량화했으며, 이를 표준산업분류를 토대로 농림어업, 광업, 제조업 등 17개 항목으로 나누어 추계한다.
기초가격은 지역내총생산에서 생산물세를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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