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사랑받는 농협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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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군민 사랑받는 농협으로 ‘우뚝’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종합 ‘2위’ 쾌거
농업인 실익향상·복지증진 최선 다해
장학금·도서기증 등 다양한 공익사업
농협영암군지부 상반기 사업실적
농협영암군지부와 10개 회원조합의 올 상반기 종합업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지역사회 제1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또 조합원들에게 사랑받는 건실한 농협으로 자리하기 위해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열성을 다했다. 상반기 농협 군지부와 회원조합의 업적을 종합해 본다.
/편집자주

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강윤구·사진)는 지난 7월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지도사업 1위, 경제사업 2위, 그리고 신용사업에서 4위의 준수한 업적을 거양하며 종합 2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제4차 고객만족서비스컨설팅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타 농협에 귀감이 되는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양했다.

이에대해 강윤구 지부장은 “농협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원 및 농업인들의 실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뜻 깊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며 “2위에 만족하지 않고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종합업적평가에서 회원조합 중에서는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이 농촌형 농협 5그룹에서 지난해 9월 종합업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 상반기 평가에서도 이 그룹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아니라 금정농협(조합장 박찬원)이 농촌형 11그룹에서 2년연속 2위를 차지했으며, 도포농협(조합장 이진용)도 10그룹에서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과시했다.

5그룹에서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된 영암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11그룹에서 2위에 오른 금정농협은 경제사업분야에서 520점 만점에 480점을 획득해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문병도 영암농협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9개 회원농협이 참여하는 통합RPC 공동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6월 27일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 출범함으로서 조합경영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의 명품쌀 브랜드 ‘달마지쌀 골드’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창립총회에서 회원조합 대표들은 법인 정관과 사업계획서를 심의하고, 법인 대표이사에 김재천(41) 현 월출산농협RPC소장을 선임했다.

한편 농협 영암군지부는 지역문화 및 복지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급, 국제결혼여성 모국지원방문, 도서기증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군지부는 지난 4월 5일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억원을 쾌척한데 이어 7월 4일에도 우수학생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성적우수학생 2명(금정면 1, 서호면 1)에게 대학교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우수장학생 8명에게 1명당 200만원씩을 지원했다. 또 7월 14일에는 ‘농협 장학생’ 2명에게 각각 대학등록금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급했다.

군지부는 또 7월 2일 농촌학교에 우수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며 올바른 가치관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영암여자고등학교와 도포중학교, 낭주중학교에 각 120권씩 360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이민여성 한 가정(군서면 장원정씨)을 선발해 모국방문을 위해 3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사랑의 배’ 100상자를 전달해 농업인과 농촌의 복지증진에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군지부는 또 농업인 전문화교육에도 앞장서 지난 3월 24일 신북농협(조합장 최규근)과 연대하여 관내 배 생산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배 전문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영암 배 품질혁신과 명품화, 경쟁력 있는 친환경 배생산을 위한 심도있는 재배기술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군지부가 정부의 보조를 받아 추진했던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농가 인력지원 사업에도 효과를 거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 따라 2007년 한해동안 관내 영농도우미 사업은 연간 79농가에 약 2천6백만원을 들여 770여명의 도우미를 지원했으며, 고령농가에 가사일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사업은 연간 154농가에 지원액은 약 1천만원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협영암군지부의 혁혁한 사업의 성과는 연초 군지부가 ‘청렴· 투명·깨끗한 농협’ 실현을 다짐한 2008년 윤리경영 실천결의에서 그 근간을 찾을 수 있겠다.

지난 2월 25일 군지부 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에서 강윤구 지부장은 “부정부패 척결이 농협과 개인의 발전은 물론 청렴한 농협·투명한 농협·깨끗한 농협을 구현하는데 꼭 필요한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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