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암 방문의 해' 준비 어떻게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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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암 방문의 해' 준비 어떻게 돼가나?

내달 4일 2차 실행계획보고회 후 내년 1월 초 계획 최종 확정
추진기획단 및 군민추진단도 구성 운영 참여분위기 적극 조성

지난 10월 30일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선포한 군은 지난 11월 13일 각 실·과·소별 세부실행계획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1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남도 등에 후원명칭 사용신청을 했다.
군은 이어 오는 12월 4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2차 실행계획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영암 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운영방안과 ‘군민추진단(서포터즈)’ 발대식 및 운영방안 등도 담겨질 전망이다.
반면 지난 1차 실행계획보고회에서 나온 각 실·과·소별 계획이 일부 내용이 너무 빈약하다는 지적도 나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부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어 대안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군은 '2018 영암 방문의 해' 준비를 위해 11월 말까지 로고 및 슬로건을 확정, 군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의 모든 행사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2018 영암 방문의 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에 이은 2차 실행계획보고회를 오는 12월 4일 군청 낭산실에서 개최해 실행계획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실행계획에는 ▲군민 참여 분위기 조성방안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방안 ▲서비스 수준 향상 전략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 ▲관광객을 위한 행사 프로그램 마련 ▲특산품 및 관광상품 판매전략 ▲관광기반정비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군은 또 '2018 영암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해 추진기획단을 구성, 체계적인 업무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문의 해 업무를 전담할 실무형 담당자를 선발해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 영암 방문의 해'에 대한 군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포터즈 형태의 군민추진단을 모집해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018 영암 방문의 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대응방안도 담기게 된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2018 영암 방문의 해'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과 관련해서는 2018년 10월 말 기념행사를 열고, 왕인문화축제 때 '월출산 氣찬묏길 전국 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방안과 제57회 전남체전 기간 '월출산 야생화 콘테스트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월출산 사진공모전 및 전시회', '월출산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 '월출산 氣찬 오토캠핑 페스티벌', '월출산 氣찬랜드 야간경관 페스티벌', '월출산 달빛여행', '천황사 야영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1월 초 '2018 영암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영암 방문의 해가 알찬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연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평가 분석해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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