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지난 12월 8일 눈보라가 치는 매서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 10여명과 함께 신학 5리 김모(66)씨의 낡아 사용하지 못하는 연탄보일러를 새 기름보일러로 교체해 주고 기름까지 넣어줬다.
김씨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근로능력이 없으며 자녀들의 돌봄 없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보일러 교체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지난달 협의체 회의 때 논의를 거쳐 협의체 위원인 김숭록 회장이 새마을협의회에서 이를 맡기로 함에 따라 이날 교체작업이 이뤄졌다.
도움을 받는 김씨는 "연탄보일러가 고장이 나 수리비가 많이 들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됐다"며 감사했다.
한편 시종면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반찬봉사, 생필품 지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지역만들기를 위한 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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