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등록인구 5만5천6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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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군 주민등록인구 5만5천616명

년 새 1천429명 감소…조선업 불황 삼호서부출장소 836명 줄어
10년 새 4천490명 줄어 '6만 인구' 완전붕괴 '5만 인구'도 위태

2017년 말 현재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모두 5만5천616명으로, 지난 2016년 말 5만7천45명에 비해 1천429명(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 감소는 읍·면별로 삼호읍서부출장소가 836명이나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이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선업 불황이 직격탄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군청소재지인 영암읍의 경우도 인구감소세가 그치지 않아 2017년 말 현재 8천735명으로 지난 2016년 말 8천831명보다 96명이나 줄었다.
군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현재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모두 5만5천616명으로 집계됐다. 삼호읍이 1만3천455명으로 24.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삼호읍서부출장소가 7천627명(13.7%)이었다.
영암읍은 8천735명(15.7%), 신북면 4천94명(7.4%), 시종면 3천913명(7.0%), 군서면 3천388명(6.1%), 학산면 3천202명(5.8%), 미암면 2천478명(4.5%), 도포면 2천429명(4.4%), 금정면 2천177명(3.9%), 서호면 2천108명(3.8%), 덕진면 2010명(3.6%) 등의 순이었다.
2017년 말 현재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1년 전인 2016년 12월 말 현재(5만7천45명) 대비 2.5%인 1천429명이 줄어든 것이다.
읍면별로는 삼호읍서부출장소가 836명이나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신북면 120명, 영암읍 96명, 군서면 73명, 시종면 66명, 삼호읍 64명, 미암면 58명, 금정면 57명, 서호면 30명, 도포면 24명, 덕진면 8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학산면은 3명이 늘어 영암 관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다.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10년 전인 6만106명보다 4천490명 줄어든 것으로 ‘6만 인구’가 완전히 붕괴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자, 이대로 가다가는 ‘5만 인구’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또 군청소재지인 영암읍 주민등록인구도 10년 전인 9천545명보다 810명 줄어든 것이다.
한편 같은 기간 우리나라 인구는 5천177만8천544명으로 2016년 말(5천169먼6천216명)에 비해 8만2천328명(0.16%) 늘어난 반면 전남은 7천490명(0.4%) 줄어들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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