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영암소방서 오용기 반장은 산행 중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따른 행동요령과 긴급상황조치법 및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을 강연했고, 산악회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갖게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인자(59)씨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및 산행 중에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객원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