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영농산악회 시산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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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농협 영농산악회 시산제 봉행

영암농협 영농산악회(회장 문부식)는 지난 1월 19일 오전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문부식 산악회장과 강성구 부회장,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등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새해 회원 화합과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봉행했다.
박상동 재무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시산제는 초헌관은 문부식 회장, 아헌관은 박도상 조합장, 종헌관은 이관호 상임고문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시산제 선포로 시작된 행사는 엄종길 산악대장의 회원선서, 분향강신, 초헌문 낭독, 축문 낭독, 아헌, 종헌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문부식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좋은 의견들을 수렴하고 산악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영암농협 영농산악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구 부회장은 축문낭독을 통해 “지난해에도 모든 회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셨듯이, 무술년 한해도 우리 산악회 모든 회원들의 안전과 가족들의 건강, 하시고자하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강 부회장은 이어 신영복 시인의 ‘처음처럼’을 낭독해 시산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시산제를 마친 뒤 회원 모두는 영암읍의 한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하며 산악회 발전을 도모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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