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김동률 교수(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와 한동근 전문의(대구 해성병원 이사장), 40여년간 월출산을 홍보해온 박철 사진작가가 출연하는 이번 '영상앨범 산, 월출산국립공원' 편은 올해로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이한 월출산의 영험한 겨울풍경과 정겨운 氣찬묏길, 큰골의 정기를 품은 대동제와 2천200년 전통을 이어온 구림마을의 청아한 아침풍경 등이 소개된다.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월출산과 영암군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앨범 산, 월출산국립공원' 편을 촬영을 감독한 김석원 PD는 10년간 '도전 지구탐험대'를 제작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2006년 '영상앨범 산'을 기획, 13년간 방영해오면서 딱딱한 교양프로그램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한 베테랑이다.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박철 작가는 "1월 29~30일 이틀간 살을 에는 혹한 속에서 촬영에 임할 때 시시각각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이 연출되어 모두가 추위를 잊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설날 연휴 끝 휴일에 방영되는 '영상앨범 산, 월출산국립공원'편은 오는 2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KBS-1TV를 통해 재방영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