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은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의 자리 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자원봉사단체로 지난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야간 학생특별생활지도봉사, 불이이웃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재능기부 진로체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번 사랑의 생필품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영암중학교 오재열 학부모는 "우리들의 작은 노력들이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게 시작했지만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창 교육장은 "부모로부터 아이들은 배운다. 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바른 인성과 함께 지혜와 정의로움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에 사랑의 생필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길 바라며, 바쁜 와중에도 영암의 아이들을 위해 애써준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