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는 지난해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 유기농 실천 다짐 결의,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소개, '도농 상생의 농업과 먹거리, 유기농에 길을 묻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작년기준 유기인증 1천100ha로 도내 유기농 7천871ha의 14%를 점유하는 등 친환경농업 선도군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인섭 부군수는 "유기농 중심의 내실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유기농업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꿋꿋이 친환경농법을 실천해준 친환경농업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남도청 1층 윤선도 홀에서는 유기농 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전시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시종면 허정철 명인의 유기배와 배즙, 신북면 고효숙 명인의 감식초 등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3월에는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실천 순회교육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유기농 교육, 우수 농업인 사례발표 및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농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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