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몽골에서 길거리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호열 신부는 추천사를 통해 "도시에서 논술학원장으로 잘 나가던 그가 시골에 내려와 영암군의원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한다면 함께 협동해서 살고 일하는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람과 이 나라의 건강한 먹거리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무슨 일이든 바르게 할 것이니 믿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기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성치 않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을 때 그 속에 담긴 삶의 이력이 연상되어 마음이 먹먹하다"며, "논두렁 밭두렁에서 자식들 키우느라 당신의 삶을 희생한 아버님 어머님을 제대로 모시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천 예비후보는 특히 "사람이 사라지는 농촌에 필요한 것은 정치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라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현장의 문제에 기초해 제대로 일하여 떳떳이 밥값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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