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남 영암군의원

바른미래당은 지난 4월 16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하남 영암군의원을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발기인 창당준비위원과 중앙위원으로 활동해오다 당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탈당하지 않았으며, 바른미래당 전남도당 주승용 위원장의 추천에 따라 이번에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이하남 지역위원장은 "비록 호남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도가 미약해 6·13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당의 정책과 비젼, 지도층 인사들의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미뤄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정당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정서에 맞는 정치활동으로 새로운 정치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과 눈높이에 맞춰 중도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면서, "동과 서, 낡은 보수와 진보, 좌와 우의 양극단으로 대립하는 거대 양당정치를 불식시키고 대결과 갈등을 해소해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바른미래당이 나아갈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급변하는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흐름속에서 편가르기식 정치를 종식하고 진정한 화합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 "바른미래당으로 지역과 군민의 뜻에 따라 정치방향을 바꾸어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지역으로 바꿀 때가 되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