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후보면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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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후보면접 완료

서삼석·백재욱 후보 2파전 100% 주민 여론조사로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영암·무안·신안 재선거를 위해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 등 2명에 대해 후보면접을 완료한데 이어, 일반 주민여론조사 100%로 후보를 가리는 경선룰도 정했다.
민주당은 당초 이곳에 전략공천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선 가능성이 큰 광주·전남에서 광주 서구갑 재선거에 이어 영암·무안·신안까지 전략공천을 할 경우 당내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경선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특히 경선룰에 대해서도 다른 선거구와 달리 일반인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100%로 결정, 논란이 일고 있다. 다른 선거구의 후보경선은 대부분 광역단체장과 같은 일반 시민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투표(50%) 합산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당의 입장을 수용한다고 밝히면서도 경선규칙이 바뀐데 따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삼석 예비후보는 그동안 권리당원 확보에 공을 들였으나 경선룰이 주민 여론조사 100%로 바뀌면서 난감한 상황이고, 백재욱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100% 주민 여론조사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의 재선거 경선은 이르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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