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암청년회·영암애향회 가족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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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영암청년회·영암애향회 가족 체육대회 성료

첫 바자회도 열어 수익금 관내 학생들에 장학금으로 지급

제6회 영암청년회·영암애향회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5월 12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영암청년회(회장 박상훈)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회 회원과 가족, 전역회원으로 구성된 영암애향회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이하남 영암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암청년회 박상훈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던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경매를 통해 판매해, 그 수익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바자회를 시작했다"면서, "시작은 미미하나 해가 거듭될수록 봉사의 마음이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오늘 체육대회는 승패를 중요하게 여기는 대회가 아니라 영암청년회와 영암애향회 선·후배들 간의 소통과 단합의 자리"라면서,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선·후배간의 화합과 회원 가족 간의 우정이 더욱 깊게 다져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애향회 김한남 초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89년 태동된 영암청년회를 시작으로 영암애향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영암애향회도 떠나는 나이가됐다"면서, "영암청년회와 영암애향회가 힘을 모아 날로 쇠락해 가는 우리 영암읍을 살기 좋은 영암, 살맛나는 영암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전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는 옥돌체육관 관원들의 태권도 시범, 선·후배 간 가족오락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특히 6인조 밴드그룹인 스윗타임의 공연에서는 회원 모두가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참가한 모두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영암청년회와 영암애향회는 매년 가족한마당잔치와 하계 가족야유회를 함께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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