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해남 메뚜기떼 방제에 성공한 주역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전남도지사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전남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인구감소 등의 전남의 현실을 보면서, 성공한 벤처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다져진 폭넓은 역량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다른 정당 후보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
▲ 1인 벤처업을 창업하여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그 원인을 찾았고 결국 민생현장에 답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다른 정당 후보들과 비교해 가장 큰 장점은 평생 관료로 살아 온 탁상행정가와 달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업가로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남의 산적한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할 숙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 전남의 산적한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두 가지는 경제와 고령화 문제입니다.
먼저 도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전체적으로 전남경제가 활성화된다면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경제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전남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인프라 등을 연계하여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전남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를 개통하여 해양 및 섬관광을 활성화 하여야 하겠습니다. 제가 농업벤처社를 경영하면서 친환경농업 전문가로 성장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제2, 제3의 청년벤처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수산업 관련해서 생산에서 유통, 부가가치 높은 가공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사업 등, 젊은이들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기업을 확장하고 일자리를 확실히 늘리겠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 전남의 고령화가 매우 심각합니다. FTA의 여파로 인해 농도 전남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농업정책의 잦은 변경과 농민 무시로 인해 농업인의 사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간의 전남도의 행정도 현상유지나 관리에 머물렀다는 판단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변화와 발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전남의 지방정권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고인물'은 반드시 썩습니다.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1당 독주체제 바꾸어 주십시오. 사람을 바꿔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 전남도지사에 당선되면 전남을 어떤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인지요?
▲ 영암군이 포함된 서남권역과 관련해서는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로 활성화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권역을 동북아해양레저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관광과 레저를 중심으로 한 고품격 휴양도시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 사업의 성격은 전북의 새만금사업과 비슷합니다. 새만금사업과 차별화 시켜 '기업도시 개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 할 생각입니다. 또한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와 구성지구 연결도로가 조기에 완공되어야 하며, '기업도시특별법'에 의한 국비 확보 및 지원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 활력 없는 전남에 활력을 확실히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 참신한 사람이 '박매호'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농업벤쳐기업인으로 농도 전남의 미래비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민생경제, 실물경제 현장에서 평생 잔뼈가 굵은 친환경농업 전문가입니다. 벤쳐기업을 일구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살아왔습니다.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먹고 살아 온 다른 후보들과 달리 평생을 생산적인 삶을 살아 온 '박매호'입니다. 우리 전남의 미래를 위해, 우리 전남의 젊은이들을 위해 정치적으로 빛이 없는, 깨끗하고 추진력이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적임자가 '박매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남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소속 정당을 떠나서, 젊고 참신한 '박매호'를 키워주십시오. 전남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부족한 점은 저의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메꾸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