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들 공약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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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들 공약 살펴보니…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내삶이 바뀌고 골목까지 따뜻한 영암' 공약 눈길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
지역정치 세대교체 및 영암읍 도시가스 설치 약속
바른미래당 박영수 후보,
"명예 이권 포기 초심을 잃지 않겠다" 3불론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찬종 후보,
천황사 먹거리촌 조성 명절 귀성객 순환버스 운행

6·13 지방선거 영암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들도 선거공보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 공약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후보는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삼호읍,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로, ‘내 삶이 바뀌는 영암’과 ‘골목까지 따뜻한 영암’을 만들겠다며 꼼꼼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삶이 바뀌는 영암’을 위해서는 고교 무상교육 실현, 초·중·고 아침급식 실시, 안전한 학교급식, 생태 친화적 놀이터 설치를 통한 교육복지를 선도하는 영암, 농민기본소득 10만원 보장+소농 10만원 추가, 영암 농산물 자급센터 설치, 농어촌 마을공동급식 확대 지원, 여성친화형 농기계 확충 등을 통한 마음 놓고 농사짓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골목까지 따뜻한 영암’을 위해서는 노동자 건강센터 설치, 노동상담소 인력과 자원 확충으로 체불임금 없는 대불공단 실현, 퇴직 노동자 정착 지원, 중·고교 노동인권교육을 통한 노동이 당당한 영암을 만들고, 여성 동아리 지원 확대 및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민간의 2배 도입, 시각장애인 안마사 마을회관 배치, 다문화가정 부모 및 자녀 교육 강화, 마을회관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의원 영암 제1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도포면, 시종면)의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도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답게 매우 현실감 있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 후보는 특히 지역정치 세대교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주목을 끌었고, 이밖에 영암읍 도시가스 설치 추진, 시니어클럽 및 경로당 작업장 등 생산적 노인복지 확대, 농민수당 도입, 고향세 제도화, 체류형 귀농귀촌농장 도비 지원, 무상교복 및 고교 무상급식 추진, 작은영화관 건립, 영산강 하굿둑 해수유통 추진, 시종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마한축제 전남도 축제화, 덕진 형제봉 농민만세 독립운동 인정 및 기념사업 추진, 영암 역사문화인물 재조명, 마을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매년 개최 등도 약속했다.
영암군의원 다선거구(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의 바른미래당 박영수 후보는 명예와 이권을 탐하지 않고, 당선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3불론(三不論)’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또 군서면 전통한옥문화특구, 도갑사권역 문화체험특구, 구림권 공동목욕장 신설(이상 군서면), 장천리 주변 도시계획도로 미구간 연결, 은적산 주변 은퇴도시 주거지 개발, 장천초교 잔디구장 신설(이상 서호면), 유기농단지 수집저장시설 설치, 독천5일시장 시설개보수사업 조기 완공, 주거지 도시계획 대폭 확대(이상 학산면), 고구마사업 특구 지정, 서울시와 협력 체험학습장 시설 조기 착공, 미촌지구 자연생태공원 조기 준공(이상 미암면) 등을 지역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영암군의원 가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도포면, 시종면)의 더불어민주당 박찬종 후보는 초·중·고생 어학 및 컴퓨터 시험 지원, 명절 귀성객을 위한 나주역∼영암터미널 순환버스 운행, 동절기 독거노인 경로당 숙박, 천황사 입구 먹거리촌 조성, 영암농민항일운동기념공원 조성 등의 공약이 눈길을 끌었고, 같은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신승철 후보는 경로당 부식비 예산 증액, 이·미용 및 목욕권 지급 확대, 읍면 공용주차장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전남도의원 영암 제1선거구의 민주평화당 박복용 후보는 지역 특산물 공동가공품 생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결합된 관광상품 개발, 전문식당가 조성, 어르신 수당 지급, 명인발굴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고, 제2선거구(삼호읍,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의 더불어민주당 손남일 후보는 읍면 소재지 만남의 광장 및 공원 조성, ‘손남일이 간다’ 군민 소리함 설치, 임금체불우선지급조례 제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영암군의원 가선거구 민주평화당 유나종 후보는 월출산국립공원 주차장 무료화와 작은 목욕탕 유치 등이 눈길을 끌었고, 역시 같은 선거구 민주평화당 박영배 후보는 월출산 입구 먹거리촌 개발, 청년 점포 창업지원 및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농기계 임대절차 간소화, 응급실 정상화 지원, 지역민과의 간담회 연 1회 이상 실시 등을 약속했다.
영암군의원 다선거구 정의당 김기천 후보는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 '생산부터 소비까지 자급 자족하는 영암 농업'을 모토로 농업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영암군 청년배당 지급 조례 제정, 지산지소 실현을 위한 '영암 농산물 자급센터' 설치, 영암군 농축산물의 통합공급시스템 구축, 먹거리 안전 등을 약속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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