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지난 1998년 민간차원에서 남북관계를 새롭게 풀기 위해 만들어 졌다.
우리사회를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고, 당시 김대중 정부도 국민과 함께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해 민화협 결성을 적극 도운 바 있다.
그 후 민화협은 여려 부침을 겪으면서도 민간차원에서 각 분야의 남북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방에 창립하는 본부로서, 광주·전남지역의 각계각층 저명인사 2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남북관계 발전과 공동번영, 민족통일의 자주적 해결과 평화공존, 경제협력과 교류활성화를 지방적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평소 남북교류 활성화를 통한 평화공존, 한민족 경제공동체 건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주로 전남지역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