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의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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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우승희 의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선임

전남도의회 원구성…의장 이용재, 부의장 김한종·이민준 선출

우승희 전남도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7월 10일 제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에는 우 의원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신민호 의원(순천6)이 선출됐다.
우승희 위원장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전남교육, 학생이 돌아오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희 위원장은 또 상임위 운영방침에 대해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성이 강화된 교육행정의 변화와 학생·학부모 중심의 의견이 반영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윈원장에 선출된 신민호 의원은 "기초의원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전남도의회 위상을 높이고 의원들의 상임위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우승희 위원장과 신민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자(비례), 유성수(장성1), 이장석(영광2), 이혁제(목포4), 조광영(해남2), 최명수(나주2), 최무경(여수4), 최현주 의원(비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3선 이용재(광양1)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의장 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표를 얻어 28표를 얻은 재선 김기태(순천1) 의원을 눌렀다.
두 의원과 초선 사순문(장흥1) 의원이 등록한 이번 선거 1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 29표, 김 의원 28표, 사 의원 1표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치러진 2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과 김 의원이 29표씩 나눠 가져 결선(3차) 투표까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상임위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해서 돕고 의원들의 전문성,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의회 인사권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이 투명하게 이뤄지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1,2부의장에는 김한종(장성2)·이민준(나주1) 의원이 각각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에 서동욱(순천3), 기획행정위원장에 이혜자(무안1), 보건복지환경위원장에 전경선(목포5),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 김태균(광양2),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에 임영수(보성1),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김성일 의원(해남1)이 각각 선출됐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제324회 임시회를 다시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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