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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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 제안

전남도의회 교육위, 22개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보고 청취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7월 25일 전남교육청 소관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작은학교를 살리는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혁제 의원(목포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목포여중으로 강제배정 받은 학부모들 상담에서 학생이 만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거리는 문제없다는 의견을 들었다"면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니고 싶은 학교로 발돋움한 성공사례를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고심하고 있는 지역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성수 의원(장성1·더불어민주당)도 "폐교위기에 놓여있던 학교가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농촌유학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가능하게 했다"며 "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이 현지의 중·고등학교까지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최무경 의원(여수4·더불어민주당)은 "전남이 가지고 있는 해양, 수산, 산림, 농업 등 풍부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특성화학교 육성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 전남교육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제11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 23일에는 14개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고 24일부터 이틀간 2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우승희 위원장(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학교 냉방기 사용실태를 점검해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오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방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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