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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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월출산 천황사지구 메밀밭 전국에 알리다"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이 지난 7월 17일 서울 농협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농협이 전국 지역농협 최초로 사업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조합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발표에 나서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례발표는 서울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상반기 종합경영평가 회의 석상에서 박도상 조합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영암농협이 추진해온 월출산 천황사지구 유채·메밀 경관단지사업의 경과와 성과를 설명하고 공유했으며,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중앙회 임원 및 지역본부장들은 박도상 조합장의 구체적인 사업내용
과 방법 등 경영기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도상 조합장은 구체적이고
상세한 답변과 더불어, 사업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는 비즈니스맨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는 영암농협이 추진해온 경관단지 및 타작물 육성재배사업의 전국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이는 선도조합장상 수상에 이은 영암농협의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도상 조합장은 "영암농협의 경관단지사업이 대표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업에 협조하고 응원해주신 조합원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웃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관단지사업은 월출산 천황사 자락에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메밀을 재배해 생산에서 가공, 유통, 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화를 추구하는 사업으로서 획기적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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