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130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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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130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

사상 첫 5천억 돌파…의회 오는 20일 제259회 임시회 개회

군은 5천1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오는 20일 개회하는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4천634억원 대비 496억원(10.7%)이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군 예산규모는 사상 첫 5천억원을 돌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 대비 442억원(10.6%)이 증가한 4천60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8억원(10.3.%)이 증가한 82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38억원으로 46억원(11.7%)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 및 수산분야 1천239억원(24%),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천107억원(22%), 환경보호분야 653억원(13%), 국토지역개발 및 수송교통분야 650억원(12%), 문화 및 관광분야 348억원(7%) 등의 순으로,나 민선 7기 공약 및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예산편성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은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희망근로지원 사업과 영암지역 실업극복, 고용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대불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고용위기지역 선정에 따른 국·도비 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을 대거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등 무더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폭염피해 예방시설 및 장비지원, 그늘막 설치비 등도 긴급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고용·산업위기지역 선정에 따른 국도비 사업의 군비 부담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편성했다"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의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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