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양장마을 작은 문화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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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양장마을 작은 문화잔치 성황

박경옥 청년회장, "어르신 공경·소통 기회 늘리겠다"

군서면 양장마을(이장 양승철·58)은 지난 8월 18일 양장 사장터에서 '주민이 참여해 다함께 행복한 문화잔치'를 개최했다.
양장마을청년회(회장 박경옥·56)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보라미 전남도의원과 김기천 영암군의원,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2년에 한번 5월 중에 격년제로 개최됐었으나, 올해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일정 때문에 8월로 연기해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목포성심요양병원 한의원 최문석 원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침 치료 봉사에 나섰으며, ㈜학 황명관 대표가 참석해 전 주민에게 화장품을 협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염소수육과 양탕 등으로 푸짐한 오찬을 함께했으며, 각설이 고철통씨 사회로 영화배우 한태일씨와 대학가요제 출신 이병욱 가수 등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양장청년회 박경옥 회장은 "마을의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 깊은 문화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청년회원 및 부인회원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그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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