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군민대표 40명으로 구성,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평가하고 있는 '군수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금까지 민선7기 내실있고 체계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9일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난 8월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이 직접 공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고,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에게 공약사업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군민 대표로 구성된 주민참여평가단에게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에 반영, 9월 초 민선7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예산사업 56건과 비예산사업 2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사업비 2천536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되며, 임기내 2천514억원과 임기 후 22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별로 보면, 신규사업은 27건, 계속사업은 31건이며, 이중 복지분야가 26%, 농업분야가 24%로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민선7기 군정방침에 부합하는 군민행복시대 완성과 부농의 꿈을 목표로 군정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 사업, 457억원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사업, 161억원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사업, 471억원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 4개사업, 699억원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사업, 356억원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사업, 153억원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사업, 235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10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군민 의견이 수렴된 공약사업을 확정·발표한 후 2019년부터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특히 체계적인 공약사업 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참여평가단이 추진상황을 연1회 평가, 그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군민이 희망인 민선7기가 군민의 뜨거운 성원 아래 출범한 만큼 민선7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변함없이 이행해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영암의 더 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