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우인재육성회(대표 박문한)가 주관하는 이번 광주·전남 청소년 도·농 문화교류 활동은 인접 지역인 광주와 전남의 청소년들이 지역 간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서로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광주·전남교육청이 공동의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선정했으며, 사단법인 청우인재육성회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는 주로 영암군 일대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영암과 광주를 오가면서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한 학교는 전남의 2개교, 광주의 3개교 초·중학생 110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영암에서 무화과 따기 체험과 구림마을 일대의 역사전통문화 답사 및 도예체험을 하게 되고, 광주에서는 5·18 국립묘지 참배, 광주학생독립기념회관 견학과 아시아문화전당 프로그램 체험,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야간경기 관람, 충장로 와이즈파크에는 최첨단 VR, 양궁, 시뮬레이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2019년 광주·전남 청소년 도·농 문화교류 활동은 5,6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점차 영·호남청소년문화교류활동으로 확대해 다른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영암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