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기부식품제공사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으면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 군의 추진의지, 민간사업자의 경험 축적 등의 노력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23개소, 저소득층 463명 등에게 총 1억100만원 상당을 모집 배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1.5배 이상의 실적이다.
2018년 군의 공모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된 영암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이경재 대표)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곰탕, 우족탕 등 1천250팩(1천500만원 상당)을 25회에 걸쳐 전달했다.. 앞으로도 매월 50팩의 곰탕, 우족탕 등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도 매년 2회 독거노인 200명에게 식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 활성화와 기부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과 사회공동체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부식품제공사업은 자발적 기부와 참여를 전제로, 냉동탑차, 보관창고 등 시설을 갖춰 식품제공사업자로 등록신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정신 실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 등 생활용품을 기부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경우 영암암문화원 맞은편에 위치한 영암기초푸드뱅크(전화 471-9933) 또는 각읍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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