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영암군민의 날' 영예의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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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영암군민의 날' 영예의 수상자 선정

군, 오는 10월 30일 종합운동장 기념식에서 시상식

군은 오는 10월 29∼30일 개최되는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영암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와 '군정조정위원회' 등을 열고 영예의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올해 '영암군민의 상' 수상자로는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한 송병춘 로덴치과 원장이 선정됐다.
군서면 양장리 출생인 송병춘 원장은 (재)영암군민장학회에 2천만원을 기탁했고, 왕인문화축제 서울 홍보와 고향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 영암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공무원상
출향 향우들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 수상자로는 우영기술단 박찬모 총괄이사와 김한모 HMG 대표이사, 박성춘 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박찬모 대표는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과 함께 재경영암군향우회 및 재경영암군향우회 골프회, 재광영암군향우회 운영의 활성화에 적극 나선 공로다. 또 김한모 대표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비로 1억원, 선수단 포상금으로 5천만원,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각각 기탁하고, 어려운 어린이들의 향학을 위해 제주 보성초교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소외계층 진료를 위한 삼성서울병원 발전기금, 2016년 태풍 피해복구 수해의연금 등 수많은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온 공로다. 또 박성춘 대표는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신북면 명예면장과 면민의 날, 호산골 축제 등에 적극 참여한 공로다.
또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는 행정안전부 운영지원과 오현문 사무관이 선정됐다. 오 사무관은 소방방재청 및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근무 당시 각종 수해복구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정신과 경로효친사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감사패 수상자로는 윤명열 재광영암군향우회장, 공로패 수상자로 영암군이장단협의회(회장 신승철), 효자상은 영암읍 정공심씨, 효부상은 서호면 김점남씨가 각각 선정됐다.
윤명열 회장은 향우회 장학금 700만원을 비롯해 향우회 운영비 등 5천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에 앞장섬은 물론 매년 개최되는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등 고향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다. 또 영암군이장단협의회는 왕인문화축제, 氣찬랜드, 월출산 국화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봉사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군민과 향우가 하나가 되는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29일∼30일까지 이틀 동안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월출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월출산 천황사)를 시작으로 출향인과 군민의 대화합의 장인 '월출인 고향의 밤'(실내체육관) 행사가 열린다. 특히 월출신 고향의 밤 행사는 개최장소를 기존 군민회관에서 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해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30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읍면 입장식과 축하공연, 기념식이 열리며, 향우 제기차기, 군민화합 줄다리기, 씨름, 윷놀이, 게이트볼, 배구, 족구,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축구, 400계주 이어달리기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군은 특히 11개 읍면의 특색을 색다르게 나타낼 수 있는 입장식을 통해 주민 참여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들의 대화합의 장인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이 희망인 민선 7기의 성공을 기원하고, 군민이 영암군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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