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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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개최

제16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0월 20일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문길만 시종면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임충열 재경시종면향우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종면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복용)와 시종면청년회(회장 김현식)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효행상, 감사패, 장수건강상이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효행상은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된 김신숙(신연1리)씨와 신순화(구산1리)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해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시종면 발전, 면민 화합에 공헌한 시종면청년회 김현식 회장에게는 시종면노인회로부터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장수건강상에는 97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손영진(내동2리) 어르신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종면은 마한문화를 바탕으로 비옥한 농토, 발전지향적인 면민 성향 등 많은 유무형 자산을 물려받은 복된 지역"이라면서, "항상 시종인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화합과 경로효친의 덕목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마한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 제2부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 음식대접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이 열려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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