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강임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와 관현악 공연, 색소폰 연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효행상, 면민의 상 수여식 등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효행상은 홀로 된 시어머니를 20여년동안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된 양설희(닭실마을)씨가 수상했다.
또 장수상은 광암마을에 거주하는 강덕례(97)씨가 수상했다.
장창은 신북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북면은 영암군의 관문으로 모산리 영팔정과 갈곡리 삼충각, 호산 망월사 등 오랜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며 호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애향심이 드높은 충효의 지역이다"면서,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한 각종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13개 리 48개 자연마을 주민 모두가 근심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제2부 경로잔치가 열려 참석한 어르신들에 대한 음식대접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각설이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