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양측 대표 교섭위원인 군 총무과 문점영 과장과 천형철 지부장 등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금협약 체결식에서는 ▲2017년 기본급 대비 4.5% 임금 인상 ▲도로보수원 수당 3만원 인상 ▲아동복지교사 처우개선 등에 합의했다.
군은 올해 5월 2018년 임금교섭 요구서 접수 이후 지난 7월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섭 및 2회의 실무교섭을 거쳐 이번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문점영 과장은 "임금교섭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노사 양측이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노사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노사간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천형철 지부장은 "노사간 상생협력으로 영암군 발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공무직 근로자는 2018년 12월 현재 270명으로 이중 158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