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하는 영암군로컬푸드직매장은 135.34㎡규모로, 그동안 영암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민간위탁 운영해오던 것을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에 나서 건축, 전기, 소방, 냉장설비 설치 등 리모델링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또 매장 운영을 위해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과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의회 동의를 얻는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두 차례의 모집공고에 나섰으며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충남)이 모집공고에 응해 지난해 10월 영암군농·특산물판매센터운영위원회 개최결과 민간위탁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2021년 10월 31일까지 운영을 맡는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대농가에 비해 유통분야에서 취약한 지역 영세농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판매 품목은 로컬푸드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채소를 비롯한 잡곡류, 가공품, 유제품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으로,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매장 개장으로 영암에서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암농협과 삼호농협) 등 총 3개소의 로컬푸드직매장을 갖추게 됐으며, 권역별로 직매장이 운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용편의성 증대, 영암군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