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여건에 맞춰 농촌생활기반시설과 소외된 마을 단위의 불편사항들 위주로 정주여건을 개선 및 정비하고 농업기반시설도 대형화되어 가는 영농기계에 맞춰 기계화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된다.
특히 이번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축대, 광장, 진입로 확포장, 취약시설 등 446건을 시행, 주민불편 해소차원에서 농번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사업비 100억원도 상반기내에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미해결된 주민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 청취해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현실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중심으로 시설직(토목) 공무원과 전문기술자가 참여하는 2개반 14명의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합동설계를 완료하고 2월 중 공사 발주 및 착공해 농번기 이전인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합동설계로 6억6천만원의 설계 용역비를 절감하고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재정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읍·면 신규 직원들의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현장경험을 통한 건설기술 노하우를 향상시키며, 행정업무 제고 및 자기계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