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이날 한국가스공사 기술개발처 이효진 처장과 시설기획부 윤현식 부장을 면담하고, 영암읍 주민들의 숙원사항인 도시가스 공급 필요성을 설명했다.
우 의원은 또 농촌지역 인구감소 문제는 생활SOC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연구용역에 영암읍을 포함시키고 제14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 측은 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확보가 관건으로 관리소 숫자 조정이나 배관 축소 등을 통해 투자비를 줄이는 한편, 국민편익 차원에서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방안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중이다.
이 용역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대한 공급여건 개선을 위해 수급지점 추가 개설 기준과 대상지역 선정이 그 목적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17년 7월 "지방의 경우 도시가스 설치 자체가 숙원인 곳들이 많다. 지방의 도시가스 수요 충족방안도 강구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3월 최종 보급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5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조사 신청 및 면제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말 제14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보급 대상지역을 반영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