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투·융자 심사위원회가 ‘예산 투입이 너무 많다’며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던 삼호고교 설립 문제는 부지 매입비 등 사업비 99억원으로 조정하는 등 보완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군관계자는 이달말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지매입을 거쳐 내년에 사업에 착공해 2011년 학년당 6학급 전체 18학급으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과 전남도교육청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 따라 삼호읍에 일반계 고등학교 남여 공학으로 학년당 8학급 전체 24학급 규모로 139억원을 투자 2010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설립을 추진했었다 .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