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린 왕인농업대학은 보다 더 전문적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과 한우를 사육하면서 생기는 문제점 해결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 한우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있어 최고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한우심화과정으로 모두 39명의 입학생을 선발했다.
대학 학사운영은 3월 20일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22회(주 1회) 100시간 이상으로 진행되며, 총 75%이상 출석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또 농업인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마인드 함양에 역점을 두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입학식에서 "왕인농업대학과정은 한우사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육기술로 영암한우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