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32일간 공고 등을 통해 신청 요령을 홍보하고,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소관별로 접수한 결과 친환경농업분야 19건 358억원, 산림분야 11건 68억원 등 총 39개 사업 558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받았다.
군은 또 이에 대해 각 분과심의회에서 사업성과 타당성 검토에 나섰으며, 이날 전체 심의회에 상정해 최종 신청 예산을 확정했다. 심의 확정된 예산은 이후 전남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국민의 생명산업이자 영암군의 기간산업으로, 6차 산업 확대 등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농정시책을 발굴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