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민과의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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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2019 군민과의 대화’ 개최

군,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 참여

‘2019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3월 20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2층 대공연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나임 영암교육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군민과 대화는 2018년도 군정성과 보고에 이어, 민선 7기 군정 현안에 대한 군민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전동평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화에서는 전 군수가 서두발언을 통해 제시한대로 농로 포장 등 단순한 생활민원과 같은 지엽적인 민원성 질문보다는 군정 전반에 걸친 현안들이 논의됐다.
또 읍·면장들로부터 서면으로 제출받은 마을숙원사업이나 불편민원은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절차를 갖기로 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외부인구의 유입증가로 범죄 우려가 높은 삼호읍 서부권 지역에 용당방범센터를 건립해달라는 건의와 영암 동부권 발전을 위한 영암읍 활성화 대책,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방안, 월출산 천황사지구 유채꽃 경관단지에 대한 지원 대책, 삼호읍 농업용수 공급 대책, 경로당 부식비 지원 대책, 삼호읍 주차해소 방안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영암읍주민자치위원회 김형두 위원장은 유래를 찾을 수 없을만큼 침체되어 있는 영암읍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월출산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천황사 가는 길 확포장과 유채꽃단지축제 등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영암읍이 발전되어야 한다는데 반기를 드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교육, 문화, 행정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경운대학교 학생유입 등 영암읍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 군수는 “그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우리 군이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 영암의 밝은 미래와 군민 행복을 위해 4대 핵심발전전략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것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큰 축인 대불국가산단이 청년친화형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정의 온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수렴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읍·면을 수시로 순회하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등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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