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령은 미암면 선황산 기슭에 자리잡은 고개로,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 지난 1991년부터 오미령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미암면방범대(대장 고진일) 주관으로 제례를 준비한 이번 행사는 초헌관은 민경송 면장, 아헌관은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원, 종헌관은 최성식 이장단장이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민경송 면장은 축사를 통해 "오미령 토지신제 봉행을 계기로 미암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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