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재단과 낭산김준연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은 나임 교육장, 아헌관은 이부봉 산림조합장, 종헌관은 김석민 김해김씨 종친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낭산 김준연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를 기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생가 복원과 함께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을 건립해 국가보훈처 심의를 거쳐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낭산 김준연 선생은 일제 때 동아일보 주필을 지냈고,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소사건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국회의원이자 5선 의원으로 법무부 장관을 지내기도 한 영암의 큰 인물이다.
군은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갖도록 지난 2013년 제1회 낭산 김준연 선생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매년 4월 넷째 주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