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영 사무국장의 진행과 장미자 부회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총동문회에는 한영규 영암여중·고 교장과 김혜리 초대회장, 신영애 감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동문이 함께한 가운데 선후배간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1부 총회는 인사말, 격려사, 신영애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결산보고, 의안상정, 의안토의,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민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 김혜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모두가 심혈을 기울이고 땀 흘린 결과 현재의 탄탄한 영암여중·고총동문회로 잘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하며, 특히 명문 영암여중·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심하는 한영규 교장과 모교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선·후배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충실한 역군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희망을 갖는다. 앞으로도 선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소통과 화합 속에서 총동문회가 한층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찬을 함께한 모두가 각설이 공연 등을 관람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