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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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실적 2018년 1분기 대비 30% 증가

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영농철을 맞아 각광을 받고 있다.
올들어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임대실적 대비 평균 30%가 증가하는 등 2009년 개소 이후 최대 임대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를 18억여원 절감하는 등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군의 농기계임대사업은 기존 덕진과 삼호 등에 2개소를 운영하다 올 2월부터 시종에 북부사업소를 개소해 35종 722대의 임대농기계로 1분기에 1천732대를 임대했다. 농업인들은 2천683일을 사용해 3천856만5천원의 임대수입을 올렸다.
관내 지역별로 주로 임대된 기종을 보면 삼호읍은 무화과 전정에 필요한 전동가위가 단연 1위였고, 과수와 밭 면적이 넓은 신북면과 시종면에서는 퇴비살포기, 이랑쟁기, 관리기를 가장 많이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논밭의 면적 크기 및 작목의 다양성에 따라 지역별 임대기종 선호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이 비교적 따뜻해 농작업 시기가 대체적으로 빨라져 1월부터 쟁기가 임대되는 등 보편적인 해빙기 이후 작업들이 1분기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임대가 크게 늘었다"며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안전사고에 주의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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