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지원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자살,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등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과 고민해결을 위한 사례중심 예방교육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미술놀이치료, 푸드아트테라피, 놀이중심 인성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심리검사 등의 집단상담을 제공해 자신의 심리 상태와 또래관계를 점검하고 좀 더 성숙한 자아와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술놀이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미술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보기도 하고 화가 나거나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및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각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암의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