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5일 삼호읍 대불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푸른영암21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대불산단 입주 기업체, 어린이집 재원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고 지구환경보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UN이 정한 환경의 날 주제는 '대기오염'이며, 정부가 정한 국내 주제는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자연환경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중앙해양중공업 이병석 대표 등 4명에 대한 전남도지사 표창이 이뤄졌고, 기념식에 이어서는 '재활용컵을 이용한 나만의 예쁜 화분 만들기'와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 '탄소포인트 가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전동평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심각해진 대기오염,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로 많은 군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어 영암군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각종 미세먼지 절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책사업 만으로는 환경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들도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1회 용품 사용 자제 등 작은 실천부터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