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정평가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시·군 인센티브 제공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징수 등 2018년 실적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3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 분석 결과 군은 '세입통합ARS간편납부시스템' 도입으로 납세자 납부편의를 도모했고,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과제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지자체 자체적 지방세 지원 방법과 효과 연구', '혼인율·출산율 증가를 위한 지방세 감면 혜택 부여방안 연구' 등의 과제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납세자보호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제도의 조기정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의식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납세편의시책 추진,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군 재무과 오자영 과장은 "군민들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부단한 업무연찬으로 더욱 더 신뢰받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