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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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군, 전국 최초 장애인문화회관 개관

군서면에 교육실·다목적실 갖춰 정보습득·지식함양의 장 기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교류를 통한 사회참여의 전당이 될 장애인문화회관이 군서면에 문을 열었다.
군은 25일 김일태 군수 및 한국장애인문화협회장과 각 시·도협회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5천여 장애인들의 염원이었던 장애인문화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장애인문화회관은 총사업비 3억3천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연면적 107㎡의 사무실, 교육실, 다목적실을 갖춘 시설로써 문화생활의 향유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습득과 지식함양은 물론 여가선용을 함께 공유할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의식교육, 대화기술, 컴퓨터, 생활도예, 요가, 요리, 다도, 의료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향수 및 창작지원, 독서활동,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등도 기획하고 있다.
이날 김일태 군수는 “장애인문화회관의 개
관은 관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완전한 사회통합을 조성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은 경제적 부담, 교통 불편, 편의시설부족 등으로 문화활동 참여나 예술활동 비용이 비장애인보다 높아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시행을 계기로 공공시설에 대한 편의시설 개선, 점자자료, 수화통역 등도 개선토록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귀빈으로 참석한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안중원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암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인문화회관을 개관함으로써 장애인문화운동가의 일원으로서 더없이 감사하다”며 “이번개관이 전국의 본보기가 되어 장애인의 문화공간이 확산되는 역사가 이루어지는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상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암군은 그동안 저소득층 생활보호 및 자립지원 강화와 함께 노인복지증대, 장애인.아동의 자립지원 강화 등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사회복지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장애인복지행정의 전 분야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창근 군서면 군민기자





오창근 군서면 군민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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