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위안잔치 성황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위안잔치 성황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위안잔치가 지난 10월 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김소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나임 영암교육장, 양회선 영암경찰서장, 오정현 농협군지부장,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김소은 영암군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 읍면 노인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암전통예술단원의 부채춤과 꼭두각시춤 공연, 포시즌 색소폰연주단 공연 등 식전행사로 문을 연 1부 기념식은 이성규 노인대학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김한종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백동출(삼호읍)씨와 모범부부로 선정된 김영민·유을요 부부, 노인 경로효친사상 고취에 기여한 영암읍사무소 박선희씨 등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또 각 읍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공로로 하태현(영암읍), 황정숙(삼호읍), 조용진(덕진면), 임석권(금정면), 김래우, 유호준(신북면), 민병찬(시종면), 민옥(도포면), 김재표(군서면), 한승택(서호면), 이주원(학산면), 박성화(미암면)씨 등 12명에게 전동평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계열 미암면 노인회장에게는 대한노인회장 표창과 부상으로 고급 손목시계가 전달됐으며, 학산면 박용 총무에게는 전남노인회장 표창과 상품권이 전달됐다. 특히 영암군노인회 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로 김석중(도포면)씨 등 11명에게는 김소은 영암군노인회장 표창장과 부상으로 벽시계가 수여됐다.
영암군노인회 김소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인들은 오늘날 풍요로운 복지국가가 건설되고 나라가 발전되는데 피땀으로 희생한 주역들인 만큼 긍지를 갖고 그에 상응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면서, “국가와 사회를 수호하고 노인복지 천국과 행복한 노인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계기 마련의 기회로 삶아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경로위안잔치에서는 각 읍면별로 정성을 다해 마련한 음식이 제공됐으며, 초청가수의 위문공연, 읍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 모두가 흥겨운 하루를 보내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