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방범대 제13회 경로위안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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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읍방범대 제13회 경로위안잔치 성황

방범대원들 개인차량 이용 어르신들 모셔 봉사 실천

영암읍방범대(대장 나진일·46)는 지난 10월 20일 오전 영암읍 청풍원뷔페 대연회장에서 정제기 영암읍장과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박영배, 노영미 영암군의원,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김정흔 영암읍파출소장 등을 비롯한 대원 가족, 영암읍 관내 어르신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독거노인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2007년 제1회 경로위안잔치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13회째를 맞이하게 된 이날 경로위안잔치 기념식에서는 영암읍방범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생활안전협의회 김병태 감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암읍방범대 전 대원이 참여해 개인차량을 이용, 어르신들을 모신 뒤, 초청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식사 대접과 기념품 지급, 초청가수 및 색소폰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나진일 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여를 통한 실천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며 어르신들을 모신지 1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이웃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영암읍방범대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으며, 영암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후원했다.
한편 영암읍방범대는 경로잔치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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