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이 전국에 16개소가 있고, 이 중에 부산 2개소, 경남 2개소 등 영남권에는 7개소가 있는데 전남은 한 곳도 없다"며 , "기존 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만 추가 설치하면 유치조건도 어렵지 않고, 7천400만원 가량의 기능보강비도 지원받는데 행정기관에서 제도도 잘 알지 못하고 유치노력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여성장애인 실태조사를 보면 58.3%가 초졸 이하이고 무학비율도 19.5%에 달해 교육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문해교육 등 기초교육 개설과 인식개선, 교육기회 확대 등 평생교육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병옥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신청병원과 협의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여성장애인 교육기관은 현재 3개소에서 여성장애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커리큘럼에 문해 교육 등을 포함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