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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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황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 500여명 참여 노래자랑 및 체육행사 열어

'2019년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1월 2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영암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현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양회선 영암경찰서장, 이상석 5대대장, 오정현 농협군지부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기철 회장 등을 비롯한 도내 시군 지회장, 영암군장애인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풍물놀이, 난타공연, 실버댄스 등 식전행사로 막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협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암군청 박선희 주무관과 수어통역센터 하나씨에게 전동평 군수로부터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 지체장애인협회 신정심, 황종복씨와 김해경 사무국장에게는 양회선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특히 불우이웃돕기성금 전달에서는 익명으로 지체장애인협회에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전달해온 150만원을 5명의 장애우를 선발해 박현주 회장이 각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박현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등록된 장애인 10명 가운데 9명이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모두가 예비장애인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장애는 남의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면서, "장애인 스스로가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 의미를 찾으며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오찬을 함께하고 노래자랑과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진행돼 참석한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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